11월에 갔던 제주도 여행을 이제서야 블로그에 올려본다..^^
진짜 이 게으름은 어떻게 고쳐야할지 ㅋㅋㅋㅋ
계획대로 진행됬던 여행은 아니었지만 함께하는 사람이 좋다는것과
제주도 자체만으로도 힐링이었던 여행이었다!!!
그럼 1일차 기록 시이작~!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배고파서 언니랑 김밥집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언니가 인증샷을 남겨주었다 ㅎㅎ

메뉴는 간단했다..! 근데 가격이 상당하네 ㅎㅎ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괜찮아 ><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먹고가도 될정도로 ㅎㅎ

김밥 한 줄과 한라봉 에이드를 시켰다 ㅎㅎ
저녁에 많이 먹을것을 대비해 맛 만 보는 정도로 소식했당!

그리고 제주도오면 제일 와보고 싶었던 바다!
삼양해수욕장이 그나마 제일 가까워서 이 곳으로 향했다 ㅎㅎ
(우리는 뚜벅이기 때문에..ㅜ)
제주도 오기전에 비 온다는 소식으로 좌절했지만 다행히 첫째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날씨가 다했던 제주도 바다!!

카페도 즉흥으로 아무데나 왔다 ㅋㅋㅋㅋ
삼양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에오마르 카페!
여행오기전에는 내가 극의 J라 계획도 엄청 철저하게 세웠는데 막상 즉흥적으로 아무데나 간것같다 ㅎㅎ
즉흥으로 온것 치고는 빵 종류도 많았고 카페도 오션뷰에 괜찮았다!

에오마르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다 ㅎㅎ
카페 내부도 깨끗하고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여기는 커피말고 맥주도 팔았다ㅋㅋㅋㅋ
제일 맘에 드는 부분^_^ 낮술을 즐길 수 있슴당


언니랑 나는 당연하게 맥주를 시켰다ㅋ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2층에있는 외부에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날씨 좋은날 바다보면서 먹는 낮술이란 ><
다만 아쉬운점은 바로앞 뷰가..조금 아쉽지만 괜찮앟ㅎㅎㅎ

열심히 바다를 찍고있는중인 나를 찍어준 울언닝ㅎㅎㅎ
참고로 언니는 내 친언니가 아닌 회사 언니다 ><
회사 사람이랑은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회사 사람이랑 이렇게 친하게 지낼줄은 몰랐는데 나도 내가 신기할 따름이다 ㅎㅎ

언니가 찍어준 인생샷!ㅋㅋㅋ
마음에 들어서 바로 프사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진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제주도와서 맑은 날씨의 제주도 바다가 가장 보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바다를 찍고있는 나를 언니가 찍어주었다 ㅋㅋㅋㅋ
11월에오면 날씨가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진짜 긴팔 하나만 입어도 너무 따뜻했던 날씨었다!!

바다 구경 실컷하고 느긋하게 놀다가
숙소 체크인 시간이 다가와서 빠르게 숙소로 발길을 옮겼다 ㅋㅋㅋ
숙소는 그냥 평범했기에 따로 사진에 담지는 않았다.
같은 하늘인데 서울에서 보는 하늘과 괜히 다른것같고 예뻤다.

사실 여행을오면 관광지보다 나는 이런 사소한 공간이 더 기억에 남는것같다.
노을이 너무 예뻤고 도로도 너무 깔끔했다! (진짜 도로를 물걸래로 닦은듯한...)
노을지는 하늘 아래에서 한 컷 담았다!

저녁에는 약간 쌀쌀한정도?였다ㅎㅎ
이때 찍은 사진을 보는 이 순간도 저날로 돌아가고 싶다 ㅎㅎ
항상 여행을 다니면 일정을 빡빡하게 세우고 열심히 다녔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도, 단양 여행도 그냥 발길이 닿는 곳으로 향했던것같다.
오히려 여유롭고 더 좋은느낌?

우리가 제주도 온 이유는 언니 친구분을 만나는겸 겸사겸사~
숙소 들려서 잠시 쉬다가 언니 친구분을 만났다 ㅎㅎ
흑돼지 냠냠하고! (흑돼지집은 엄청 맛있진 않아서..카메라에 담진 않았다 ㅋㅋㅋ)
약간 아쉬워서 당근과 해녀라는 당근? 칵테일 파는 곳으로 갔다!
도착했는데 분위기 딱 봐도 너무 좋아보였다!!

난 소주 감성이지만 가끔 이런곳도 너무 좋앟ㅎㅎㅎ

언니 친구분은 운전을 해야해서 무알콜로 시키고
언니랑 나는 당근 칵테일을 시켰다 ㅋㅋㅋ
맛은 적당히 달달하고 당근맛도 약간 느껴지면서 도수는 엄청 쎈 느낌은 아니었다

당근 칵테일 한모금 마시고 저 레몬을 살짝 맛보면 아주 좋다!
취하지 않아서 살짝 아쉽긴 했지만 분위기 좋으니까 괜찮아><

언니 친구분도 내가 회사 동생이라하니까 처음엔 놀랬다고 하셨다 ㅋㅋㅋ
회사에서도 보는 사람을 여행와서도 본다고..?라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ㅋㅋ
하긴..내가봐도 내가 신기해^^

데코가 너무 귀여워서 안 찍을수가 없었다 ㅋㅋㅋ
언니 친구분이 시킨 칵테일의 당근은 진짜 먹어도 되는 당근이었다 ㅋㅋㅋ
그 당근을 너무 맛있게 드셔서..신기하게 쳐다보았다 ㅋㅋㅋ
여기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ㅜㅜ
음악소리도 많이 크지 않고!!
여기서 많은 얘기도 나누고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 ㅎㅎ
언니랑 나는 아쉬워서 숙소에서 편맥 조금 마시고 수다 떨다가 잠들었다!!

즉흥적이었던 제주도 1일차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알찬 여행정보가 있지도 않고 그냥 내 마음대로 뒤죽박죽 적었던
제주도 1일차 블로그 포스팅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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